제주 가볼 만한 곳 아이랑 3박4일 2일차 여행후기

지난번 1일 차에 이어 오늘은 제주 가볼 만한 곳 아이랑 여행 후기 2일 차에 대해 포스팅을 하도록 하겠습니다. 이번 여행의 방향은 아이랑 가볼 만한 제주도의 여행지입니다. 맛집도 있지만 아이들이 좋아할 만한 곳으로 방문을 하였습니다. 한번 보시고 제주도 여행 계획을 하는 것에 대해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이 글을 처음 보신다면 하기의 1일차 여행 후기도 한번 보시기 바랍니다.

 

☞ 제주 가볼 만한 곳 아이랑 여행 후기 1일 차 바로가기

 

 

 

 

 

제주 아이랑 가볼 만한 곳 2일차 여행 후기

Day 2.

2일차 제주도 과일농장과 아쿠아플라넷

신신호텔 - 열대과일농장유진팡 - 떠돌이식객 - 아쿠아플라넷 - 서귀포 올레 시장

제주도 2일차 여행 코스에 대한 지도 입니다.
2일차 여행 코스


01. 열대과일농장 유진팡

저희는 오후에 제주도에 있는 아쿠아플라넷에 방문할 계획이어서 위의 지도에 있는 2번 열대 과일 농장 유진팡에 들리는 코스를 계획해서 방문하였습니다.

유진팡의 입구 입니다.

이날도 날씨가 너무 좋았습니다. 보통 제주도에서 귤 따기 체험은 많이 해보았지만, 이곳은 바나나 따기 체험도 있어서 기대를 많이 하고 방문하였습니다. 네이버로 입장을 예약하고, 귤이랑 바나나체험은 현장에서 결제하도록 되어 있습니다.

체험은 현장 결제 입니다.

사장님께서 출발하기 전에 설명을 해주시는데 어려운것은 없으므로 잘 듣고 출발을 하면 됩니다. 농장 체험을 시작하게 되면 팸플릿을 하나 주시는데 여기에 미션 도장을 다 찍어오면 체험이 끝나고 바나나를 하나 더 주십니다.

 

여기서 도장 1개는 위치가 잘 보이지 않습니다. 잘 찾아보셔야 합니다.

이동을 하다 보면 동백꽃길도 있고, 코스코스 꽃밭도 나옵니다. 이렇게 농장 구경을 하다 보면 체험장이 나옵니다. 설명을 잘 들으시고 바나나랑 귤이랑 따서 가져가면 됩니다.

체험 후에 걷다가 보면 동물 농장도 있는데 여기에서 아이가 조랑말이랑 염소 밥도 주는 체험을 하게 됩니다. 특히 아이들이라 그런지 토끼를 너무 좋아했습니다. 토끼 밥을 주는 것을 더 좋아했습니다. 아무래도 조랑말이랑 염소는 자기들보다 커서 무서워했습니다. 사장님께서 아기 토끼를 머리에 올리고 사진도 찍게 해 주십니다.

 

모든 체험 후에는 다시 입장했던 곳으로 가게 됩니다. 여기서 직접 기른 바나나, 잼, 건과일등을 맛보라고 주십니다.

 

이곳은 정말 사장님과 직원분들이 너무 친절하시고 깨끗하게 관리를 잘하는 곳이라고 생각이 들었습니다. 제일 중요한 건 바나나와 귤이 무농약입니다. 정말 안심하고 만질 수 있고 체험할 수 있는 곳이어서 아이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하게 해 주었으며, 아이들이 행복해하는 모습을 보면서 우리들도 정말 행복한 시간을 보낼 수 있었습니다.


02. 떠돌이 식객

농장 체험을 마친 저희는 이제 점심을 먹으러 떠돌이 식객을 방문하였습니다. 주차는 두세 대 정도 가능하고 내부 자리는 다섯 군데 정도 있습니다.

작은 식당 입니다.

하기는 이곳의 메뉴판입니다.

떠돌이 식객 메뉴판

저희는 떠돌이 한상을 주문하고 차슈라면을 돌문어 라면으로 변경하여 주문을 하였습니다. 조금 기다리니 바로 음식이 나왔습니다. 

 

 

전복죽

처음 음식이 나왔을 때 전복죽의 맛을 먼저 보았는데, 전복의 내장까지 들어간 녹진한 맛 말 그대로 녹녹하고 끈끈한 죽이었습니다. 딱새우, 멍게, 전복이 맛보기로 나와서 너무 좋았습니다. 

돌문어 라면

처음에 라면이라고 하기에 인스턴트 라면에 재료만 바뀌는 게 아닐까 생각했는데, 생면으로 되어 있고 첫맛은 싱거웠지만 먹다 보니 약간 시원 칼칼한 맛이 느껴지면서 해물탕과 라면사이의 맛이 느껴졌습니다. 어떻게 보면 해물탕에 생면을 담가 먹는 느낌일 수도 있겠습니다. 

또띠아 한상의 음식들

위에서 설명드린 두 가지 음식 이외에 스테이크, 주먹밥, 또띠아롤, 흑돼지김치덮밥 등등 나오지만 많은 분들이 드셔보았던 그 맛입니다. 

 

라면과 전복죽이 인상 깊었던 식당이고, 처음에는 양이 적다고 생각했는데 먹다 보니 생각보다 배가 많이 불렀습니다. 점심식사하기에는 딱 좋은 곳입니다.

 

이제 저희는 아쿠아플라넷으로 이동을 하였습니다.


03. 아쿠아플라넷

이전에 제주도에 방문했을 때 와보았던 곳이지만, 아이들이 물고기 보는 것을 좋아해서 이번 일정에도 넣었습니다.

방문을 해보니 유미의 세포들 특별전과 오션아레나 공연을 하고 있었습니다. 오션아레나 공연시간을 확인한 후에 아쿠 아리움 구경을 하고 오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국내 최대 규모의 아쿠아리움답게 전 세계 서식하는 수많은 물고기들을 볼 수 있었습니다. 물고기들 헤엄치는 것만 봐도 시간이 금방 지나가는데, 운이 좋게 가오리 밥을 주는 모습도 볼 수 있었습니다. 커다란 가오리들이 밥 먹으러 오는 것이 의외로 귀엽게 느껴졌습니다.

 

이렇게 정신없이 구경을 하다 보니 아레나 공연시간이 되어서 바로 공연을 보러 갔습니다. 큰 기대는 안 했지만 의외로 재미있었습니다. 다이빙을 하는 것을 보며 정말 멋있다는 생각을 절로 하게 되었습니다. 뒤이어 나오는 치코와 릴리도 너무 귀여운 공연이었습니다.

 

아레나 공연

유미의 세포들은 다 구경을 마치고 들리셔서 한번 쭉 살펴보시면 됩니다. 

이제 저희들은 숙소 근처의 올레시장을 방문하였습니다. 


04. 올레시장

제주도에 와서 시장구경을 한 번은 해야 할거 같아서 올레시장을 방문하였습니다. 숙소와 가깝기도 하고 맛있는 먹을거리가 있으면 저녁도 해결할 겸 들리게 되었습니다.

도착해 보니 올레 시장에서도 이제 야시장이 생겼습니다. 한림 흑돼지문어랑 한림불돼지를 먹었는데 커다란 타코야끼맛이 났었습니다. 야시장 덕분에 간단히 술을 한잔하거나 저녁을 해결하시려면 한번 들려보시기를 추천드립니다.

 


지금까지 제주 가볼 만한 곳 2일 차 여행 후기를 작성하였습니다. 다음에는 3일 차 여행 후기를 포스팅을 하겠습니다. 하기에 링크를 남겨 놓을 테니 궁금하시다면 링크를 통해 포스팅 방문을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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