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 키즈카페 아이들과 가볼 만한 곳 체험형 키즈카페 더리틀즈 사천점

청주 체험형 키즈카페인 더리틀즈에 다녀왔습니다. 이곳은 부모님들이 그래도 편히 쉴 수 있는 곳입니다. 아이들을 봐주시는 선생님께서 계시고 하나의 클래스마다 2명 정도 계십니다. 단 요리체험은 한 명만 계십니다. 홀 중앙에 테이블도 넉넉히 있어서 자리가 없는 경우는 없었습니다. 부모님과 아이들 모두 만족할 수 있는 체험형 키즈카페 더리틀즈 후기를 남겨보도록 하겠습니다.

 

 

 

 

 

청주 더리틀즈 입구 모습입니다. 파란색 문이 정문이며, 영어로 더리틀즈라고 문옆에 세로로 씌여 있습니다.
더리틀즈 입구 전경

더리틀즈 사천점 정보


주소 : 충북 청주시 청원구 주성로 107 5층 504,505호

영업시간 : 매일 09:30~18:30

전화번호 : 0507-1322-3066

가격 : 오감밀가루놀이터(20개월~8세)    16,000 원
          퍼포먼스드로잉(24개월~10세)      16,000 원
          키즈쿠킹클래스(36개월~10세)      24,000 원
          성인입장료(현장결제/음료1잔포함) 5,000 원

주차 : 지하주차장 있음(무료)

예약 : 네이버 예약


저희는 둘째가 24개월이 지나서 밀가루놀이터와 퍼포먼스 드로잉을 첫째와 둘째 같이 예약하였고, 쿠킹 클래스만 첫째를 예약해서 방문을 하였습니다. 오감밀가루놀이터에 둘째가 잘 놀 수 있을까 고민도 되었지만, 고민할 필요는 없었습니다. 너무 잘 놀았기 때문입니다. 

더리틀즈 탈의실입니다. 오른쪽엔 분홍색 캐비넷과 왼쪽에는 옷을 걸 수 있는 옷걸이가 있습니다.
더리틀즈 탈의실

이곳은 위와 같이 탈의실이 되어 있고, 옷을 갈아 입힐 수 있습니다. 각 체험마다 사용되는 옷이 틀려서 여기서 갈아입혀야 합니다. 사물함에는 가방 등의 짐을 보관하시면 됩니다.

더리틀즈 체험별 시간표 입니다. 아이들이 체험을 하는 사진과 밑에 시간표가 정리되어 있습니다.
더리틀즈 시간표

네이버로 예약할때에 시간표를 각각 체험별로 볼 수 있지만 참고용으로 사진을 올렸습니다. 각 체험별 시간표를 잘 보시고 스케줄을 짜시면 되겠습니다.

세 가지를 모두 이용하실 필요는 없습니다. 각각의 체험마다 약 1시간 정도 소요가 되고, 하나의 체험만 해보셔도 됩니다. 세 개를 다 할 경우 이벤트로 물감 놀이를 할 때 옷 대여료가 있는데, 안 받고 무료로 대여를 해주기도 합니다.

물감놀이 옷 대여료는 인당 2,000원 입니다.

오감밀가루놀이터

오감밀가루 놀이터에서 아이들이 놀고 있는 모습입니다. 
테이블이 있고 의자에 앉아서 장난감 도구를 이용하여 놀고 있습니다.
오감밀가루놀이터에서 부엌 장난감을 가지고 놀고 있는 아이의 모습이 보입니다.

 

처음 진행된 곳은 오감밀가루놀이터였습니다. 밀가루가 가득히 마련된 공간에서 아이들이 주방 놀이와 카페 및 아이스크림 가게등을 운영해 보며 놀 수 있는 공간입니다. 선생님 두 분이서 아이들을 케어해 주시는데, 아이들과 놀아주기도 하시고, 상황극을 하면서 놀아주시기도 합니다. 

아이들이 제일 재미있어했던 것은 주방 놀이였는데, 주방 놀잇감에 밀가루를 담아서 자기가 요리한 것처럼 유리벽에 다가와 자랑을 하기도 합니다. 부모님들은 밖에서 아이들이 놀고 있는 모습들을 편하게 보시기만 하면 됩니다. 

 

퍼포먼스드로잉

퍼포먼스드로잉 옷을 입고 포즈를 취하는 첫쨰

퍼포먼스드로잉을 체험하기 전에 옷을 갈아입은 모습입니다. 이 옷을 대여하는 데에는 2,000원의 비용이 발생합니다. 저희는 체험을 세 개 다 신청해서 무료로 대여를 해주셨습니다. 둘째도 마찬가지입니다. 

 

퍼포먼스드로잉에 필요한 물감이 보입니다. 총 여섯가지 색상이 있습니다. 오른쪽에는 인형도 보입니다.
퍼포먼스드로잉 체험을 위한 물감

퍼포먼스드로잉에 참여하려면 물감 세 개를 골라야 합니다. 아이들이 원하는 물감을 세 개 고르면 됩니다. 위의 선반에서 제일 아래쪽에 있는 것을 고르면 됩니다. 체험비에 위의 물감도 포함되어 있으므로 따로 비용은 지불 안 하셔도 됩니다.

 

퍼포먼스드로잉을 진행하다가 중간에 부모님들에게 들어와서 사진을 찍어도 된다고 말씀하실 때가 있는데 그때 들어가서 위와 같이 아이들이 노는 모습을 자유롭게 찍으시면 됩니다. 일단 벽에 아이들이 자유롭게 색도 칠하고 낙서도 하기 때문에 제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아이들의 스트레스를 제대로 날려버리는 시간이 아닌가 싶습니다.

 

집에서는 마음대로 낙서도 잘 못하기 때문에 이런 곳에 와서라도 이렇게 즐겁게 노는 걸 보니 오길 잘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 클래스도 선생님 두 분이서 케어를 해주십니다. 

 

키즈쿠킹클래스

 

마지막 체험인 키즈쿠킹클래스입니다. 이곳은 선생님 한분이 아이들에게 요리를 가르쳐 주십니다. 아이들이 만들 수 있는 간단한 쿠키나 케이크등을 만드는 곳인데, 메뉴는 한 달에 한번 바뀝니다. 그래서 한번 체험을 하셨다면 기다리셨다가 다음 달에 새로운 쿠킹체험을 할 수 있습니다.

 

저희가 방문했을 당시에는 크리스마스 주제로 컵 케이크를 만들었는데 생각보다 예쁘게 만들어서 보는 저희도 기분이 좋았습니다. 요리를 할 때에 집중을 하는 첫째의 모습을 보니 뿌듯하기도 했습니다. 이 체험은 36개월 이상부터 할 수 있기 때문에 둘 째는 같이 참여하지 못했습니다.

 

그래도 둘째가 낮잠을 자는 바람에 저희도 편하게 있을 수 있었습니다. 다른 부모님들께서 테이블에 앉아 계셔서 테이블 사진은 못 찍었지만, 생각보다 넉넉하므로 테이블이 없는 걱정은 안 하셔도 됩니다.

 


청주에 쿠킹체험 키즈카페가 없는 줄 알았는데, 이곳 더리틀즈 사천점에 있어서 방문하게 되었습니다. 이전에는 세종시까지 가고 그랬었는데, 이렇게 알아내서 다행입니다. 그리도 24개월 된 둘째도 같이 체험이 가능하여 더 좋았던 거 같습니다. 이전에 다른 체험형 키즈카페는 대부분 36개월 이상이라서 둘째는 항상 밖에서 언니가 노는 것을 보기만 했었습니다.

 

그리고 어른 음료는 카피뿐만 아니라 여러 가지 음료를 선택할 수 있는 것이 또 하나의 장점인 거 같습니다. 다른 키즈카페들은 서비스 음료로 대부분 아메리카노와 아이스티 이렇게만 선택할 수 있는데 이곳은 판매하고 있는 음료를 다 선택할 수 있습니다. 

 

부모와 아이들이 즐겁게 지낼 수 있는 더리틀즈 사천점을 추천드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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